LG전자(066570)가 더 위생적인 물과 얼음을 만드는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22일 출시한 신제품에 ‘셀프케어’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1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UV) LED로 살균해주는 기능이다. 고객이 언제든지 직접 셀프케어 버튼을 눌러 살균할 수도 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는 3개월마다 방문해 고객이 점검하기 힘든 부분을 위생적으로 관리해준다.
신제품에서는 얼음을 만드는 데 드는 물과 에너지도 절약된다. 상온에서 얼음을 만들고 보관하는 일반 얼음정수기와 달리 냉동실과 같은 온도에서 얼음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얼음은 깨끗하면서도 오랫동안 단단함을 유지한다.
이번 제품에는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특화 기능인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도 적용됐다.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 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여 냉장고의 냉기 유출도 최대 47% 줄어든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얼음정수기와 냉장고가 각각 차지하던 공간을 줄일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도 최대 27% 아껴준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24시간 자동정온 기능을 탑재한 870리터 노크온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 신제품도 출시했다. 출하가는 얼음정수기냉장고가 510만원, 노크온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450만원이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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