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비MMORPG 게임은 MMORPG 보다 더 높은 적중률을 나타낸다”며 “특히 BTS월드는 캐주얼 장르를 선호하는 여성유저를 목표로 함으로써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포켓몬고의 흥행요소를 결합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인 ‘일곱개의 대죄’의 다음 달 4일 국내출시를, 6월 말 BTS월드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다수의 개발 자회사들을 통해 건전한 내부경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에도 혁신적인 신작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적 요인”이라면서 “올해 자회사 퍼니파우와 체리벅스의 실적개선이 본격화되면서 큰 폭의 이익성장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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