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은 임직원들을 인공지능(AI) 전문가로 육성하는 ‘AI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AI 아카데미는 △입문 △기본 △심화 △전문과정 4단계로 나뉜다. 입문 과정은 1,200여명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의 개념과 기초 통계, 알고리즘 설계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다. 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인원은 다음 단계인 기본과 심화, 전문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학습한 내용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1단계 자동화 레이스는 파이썬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시나리오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대회다. 2단계 알고리즘 레이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소형 자율주행차 ‘딥레이스’를 활용해 참가자들끼리 레이싱을 벌이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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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은 AI 산학협력 대학원 프로그램 또는 해외 AI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박성진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 인사·교육 업무 담당은 “급변하는 IT산업 환경 속에서 신기술 역량에 대한 직원들과 회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방법”이라며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미래 비즈니스에 가치를 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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