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030520)가 자체 캐릭터인 ‘말랑말랑 무브먼트’를 활용한 웹툰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한컴은 웹툰 플랫폼 운영 업체 ‘아이나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제작 및 확산,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웹툰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말랑말랑 무브먼트’는 지우개, 연필심으로 이루어진 필기구 캐릭터로 최근 한컴타자연습, 인형, 사내 기프트 등을 제작해 사용자의 흥미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나무’는 국내 최초 어린이용 웹툰 플랫폼 운영 및 콘텐츠를 개발해왔으며, 다수의 국내 웹툰 작가를 확보하고 있다.
아이나무 관계자는 “그동안 웹툰을 제작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녹여 말랑말랑 무브먼트 캐릭터의 장점을 살린 웹툰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희 한컴 말랑말랑서비스사업 본부장은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