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과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경찰청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찰 노선을 바꾸고 인력·장비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는 등 지역 치안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과 대구시, 대구지방청은 112 신고와 순찰차 이동 정보, 유동인구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도시안전 관련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인 범죄예방 대책을 수립한다. 폭력이나 다툼, 술에 취한 사람, 교통사고 등 112 신고 정보를 유형과 시간, 장소 등으로 분류하고 순찰차의 이동 경로와 배치 위치 등을 분석해 상황별로 효율적인 대처를 돕는다. 또 SK텔레콤의 유동인구 분석 솔루션으로 시내 각 지역의 시간·연령·성별 인구 분포를 고려한 맞춤형 범죄 예방 대책도 찾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업으로 범죄에 빠르게 대응하고 예방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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