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23일 대만 프로야구 구단 ‘라미고 몽키즈(Lamigo Monkeys)’와 협업해 ‘피츠x라미고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피츠x라미고 패키지는 대만에서만 판매되는 수출 전용 제품으로 초도 물량은 약 30만캔이다. 355㎖ 캔 제품에 라미고 구단의 유니폼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피츠 맥주가 라미고의 유니폼을 입은 듯한 모습이다. 앞면은 짙은 청색의 홈 유니폼 디자인을, 뒷면은 흰색의 원정 유니폼 디자인을 적용했다.
롯데주류는 대만의 인기 스포츠 종목인 야구를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자 지난해 리그 우승팀인 라미고 몽키즈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홈 구장 내 피츠 전용 펍을 운영하고 전광판 및 배너 광고를 실시한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피츠는 지난해 3월 대만으로 수출된 이래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 6월부터는 대형마트와 할인점 등에 이어 대만 편의점 업계 1위 브랜드인 세븐일레븐에도 피츠를 입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