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예병태 사장 등 경영진과 실무 관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쌍용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안성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 행사는 경영진과 시니어 관리자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열린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예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본부장, 부서별 팀장 등 시니어 관리자 2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은 지난 4월 취임한 예 사장이 참석한 첫 자리로 쌍용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들이 오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확실하고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립이 중요한 만큼 라운드 테이블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쌍용차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 사장은 또 “앞으로도 다양한 회사 구성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작지만 강한 회사,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최고경영자(CEO) 라운드워크, 신입사원 CEO 간담회, 현장감독자와 CEO 간담회 등 직급별, 부문별 다양한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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