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성균관대가 지식재산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특허청은 23일 서울 강남구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성균관대와 △학생 및 연구자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공유 △지식재산 인력양성을 위한 학점교류 등 교육·연구 협력 △산학·관학협력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홍보 △대학(원)생의 취업·창업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성균관대학교는 우선 특허청 이러닝 콘텐츠를 대학 수업에 활용해 대학생의 지식재산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창출, 권리화, 보호, 활용 등에 관한 총 183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61개 대학에서 지식재산 관련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교육이 내실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식재산 교육을 받게 되어 취업 및 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이번 성균관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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