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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30년간 신약 개발에 매진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김성수(58·사진)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은 30여년간 화학연구원에서 연구해 온 신약개발 전문가다. 오랜 기간 연구에 매진한 김 본부장이 발탁된 것은 정부 출연 연구원 연구개발(R&D) 제도 혁신에 속도를 내고 현 정부가 역량을 쏟고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태어나 서울 대일고와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 신임 본부장은 1990년부터 화학연구원에서 일하며 생명화학연구단장, 신약연구종합지원센터장 등을 맡았고 지난해 1월 원장에 올랐다. 2007∼2008년에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전신 격인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생명해양심의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어 혁신본부의 업무를 파악하고 있으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2014년에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 위원도 지냈다.

△경기 △서울 대일고 △서울대 화학교육과 △행정고시(36회) △한국화학연구원 신약연구종합지원센터장 △한국연구재단 이사 △한국화학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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