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도 2·4분기 글로벌 부문 매출이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세진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2016년부터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작년까지 연평균 39% 매출성장을 기록했다”며 “2019년 이후에도 10% 후반대의 매출성장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부문의 매출비중은 42%이며, 사업 안정화 및 시너지 창출로 올해부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3월 택배 운임비가 지난해보다 5% 오른 것도 2분기 택배부문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배 연구원은 “택배 운임 상승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으로 올해 2분기부터 택배 부문 수익성 개선이 가파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택배 운임 인상으로 CJ대한통운의 택배 점유율이 하락하긴 했지만, 타사가 운임 인상을 단행하면서 하반기부터 점유율이 회복될 전망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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