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별도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연결 기준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의 부진이 계속된 결과 ”라고 설명했다. “업황 회복 시그널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지난 4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37만2,000톤으로 5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작년 급등했던 전극봉/바나듐가격도 하락반전해 회사의 특수강봉강 수익성하락은 마무리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도 4월 STS(스테인리스) 봉강가격을 15만원 인상했고, 최근 원재료인 니켈가격도 하향 안정되고 있다”며 “올 2분기 이후 완만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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