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사진)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이 24일 “연구개발(R&D) 예산 20조원 시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 처음 출근해 기자들과 만나 “현재 만들어진 부분을 보완하고 현장에 착근시켜 과학기술 혁신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R&D 예산은 모두 국민 세금으로 나오는 만큼 국민이 공감하는 성과를 내는 한편 연구자들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와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혁신 의지를 드러냈다.
부처 안팎과의 소통과 협업,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역할 재정립 등도 역점 분야로 꼽았다.
김 본부장은 1990년부터 30년간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화학연구원에서 R&D에 매진한 신약 분야 연구자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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