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고객들의 불편 사례를 듣는 ‘LG 모바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LG 모바일 컨퍼런스는 다음 달 15일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LG 서울역 빌딩에서 고객 30명과 함께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다음 달 2일까지 LG 스마트폰에 탑재된 ‘퀵 헬프’와 ‘LG 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LG폰 이용자들이 사용 중 겪은 불편이나 바라는 점을 듣고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술적인 궁금증뿐만 아니라 제안, 불만, 해결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ThinQ)의 개선점을 반영해 브랜드 신뢰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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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모바일 컨퍼런스를 상·하반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수 소프트웨어(SW)업그레이드센터장 상무는 “고객에게서 배운다는 자세로 최대한 정확하고 많은 고객의 소리를 담아낼 것”이라며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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