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001680)은 27일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 제품으로 ‘컵 쌀국수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2종은 종가집 ‘김치 쌀국수’와 청정원 ‘미역국 쌀칼국수’다. 두 제품 모두 쌀을 주원료로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저지방·저칼로리 쌀국수다. 밥의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으면서도 밀가루보다 소화가 잘 돼 부담이 없다.
김치 쌀국수는 종가집의 보존기술력을 통해 아삭한 종가집 생김치의 식감을 그대로 유지했다. 시원한 국물맛이 특징으로 다른 반찬 없이도 한 끼 식사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청정원 미역국 쌀칼국수는 청정원 노하우로 만든 사골미역국 소스와 남해안산 청정미역을 사용해 국물 맛이 깔끔하고 속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채워준다.
끓는 물만 용기에 부으면 3~4분 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합성용기가 아닌 종이로 만든 친환경 용기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과음한 다음날 해장이 필요하거나 배가 출출할 때 간식용으로 제격이다. 대상 관계자는 “최근 칼로리가 적고 담백한 면요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한국인 특유의 입맛에 맞는 시원하고 깔끔한 쌀국수를 다가오는 휴가철 여행지 또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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