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과 싱그러운 연두색 나뭇잎, 다양한 야외 축제·행사로 나들이가 잦은 계절이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오기 전이어서 등산·축구·배드민턴 등 각종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지난겨울과 봄에 별로 몸을 놀리지 않다가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발목·허리가 삐끗하는 등 부상을 입거나 근육통·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 관절·근육에 부상을 당했다면 우선 충분히 쉬면서 소염·진통 성분이 함유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종근당이 선보인 ‘케펨’은 비(非)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 성분인 케토프로펜을 함유한 플라스타(파스) 제품. 약물의 피부 투과 속도가 빠르고 투과율까지 높아 환부에 붙이면 빠르고 강력한 소염·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한 번 붙이면 약효가 24시간 지속돼 하루 한 장만 사용해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축성과 점착력이 뛰어나 무릎·어깨 등 굴곡진 부위나 활동이 많은 관절에 사용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고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기존 플라스타 제품의 단점도 개선했다. S자 모양의 이중 칼선을 새겨 끝부분이 말리지 않고 제품 가운데부터 떼어낼 수 있다. 또 플라스틱 이형지를 사용해 약물 성분이 이형지에 스미는 것을 차단했다. 지퍼백 포장을 채택해 보관과 휴대도 편리하다.
종근당 관계자는 “야외활동 중 관절이나 근육에 부상을 입었을 때는 휴식을 취하면서 마사지 등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케펨은 소염·진통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해 나들이 철에 온가족이 사용하는 가정상비약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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