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혜 연구원은 “올해 맥주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지난 1·4분기 20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맥주 공장 이전 완료로 인한 원가 감소 및 가동률 상승 효과, 새 맥주 브랜드 테라의 시장 안착과 필라이트의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주 매출은 전년 작년 대비 7.8% 증가한 1조1,205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1,199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달부터 소주 출고가를 6% 가량 인상했으나 올해 실적 개선은 미미할 것”이라고 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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