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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LG 등과 전기차 생태계 구축

충전인프라·빅데이터 분석 등

그린카·시그넷이브이와 MOU

김상원(왼쪽부터) 그린카 대표, 허철홍 GS칼텍스 상무, 이상용 LG전자 전무, 이해옥 시그넷이브이 부사장,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가 28일 스마트위례주유소에서 전기차 생태계 구축 MOU를 체결했다.




GS칼텍스가 28일 LG전자(066570)·그린카·시그넷이브이·소프트베리와 국내 전기차 이용환경 개선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제공,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전반적인 운영을 수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종합 솔루션을 개발한다. 시그넷이브이는 충전기 공동개발을 통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소프트베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그린카는 전기차 셰어링 활성화로 저변을 확대,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GS칼텍스와 LG전자는 앞서 ‘미래형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이날 서울 시내 주요 7개 직영주유소에서 100㎾급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들 주유소에 설치된 충전기는 기존 50㎾급 이하 충전기 대비 충전 속도도 빨라지고 간단한 정비와 세차서비스 등도 이용 가능해 전기차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정식운영을 기념해 GS칼텍스는 오는 6월 말까지 판매가를 1kwh당 99원으로 저렴하게 제공한다. 또 GS칼텍스는 6월 중으로 경기도 부천시·고양시·의정부시 등 수도권과 부산시·광주시·울산시 등 주요 광역시 GS칼텍스 주유소에도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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