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2시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0.93포인트(0.05%) 오른 2,045.1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0.56포인트(0.03%) 오른 2,044.77에 출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중국 외교부도 미중 무역 갈등과 관련해 유화적 발언을 하는 등 해빙 모드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가 상승한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해당 이슈가 전날 일부 반영돼 반등 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은 1,072억원을 순매도하며 오전보다 매도 폭을 넓히고 있다. 기관 808억원, 개인은 393억원씩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82억원 매도 우위인 차익거래, 77억원 매수 우위인 비차익거래를 합쳐 5억원 순매도 흐름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59%), LG화학(-0.77%), SK텔레콤(-0.58%) 등은 내린 반면 셀트리온(3.16%), 신한지주(0.43%), LG생활건강(0.95%)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전날과 동일한 가격으로 거래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종이목재(4.4%), 섬유의복(1.9%), 의료정밀(1.29%) 등은 오른 반면 전기전자(-0.61%), 보험(-0.49%), 은행(-0.01%)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5.1포인트(0.74%) 오른 694.77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88포인트(0.27%) 오른 691.55에 출발했다.
한편 같은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3.5원 오른 1,188원에 거래됐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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