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벤처캐피탈리스트에 관심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2019년 제 17기 벤처캐피탈리스트 대학(원)생 단기체험 과정’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 부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은(KVCI) 국내 유일의 벤처캐피탈(VC) 교육전문기관으로 지난 2000년 8월부터 벤처캐피탈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성 강화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본 과정은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벤처캐피탈 투자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실무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현직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직접 벤처투자 전 과정을 가르치며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창업과 자금조달 방안 및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사례 등의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이 인증하는 온라인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벤처캐피탈 채용 매칭 시스템(VC-HR System)을 통해 벤처캐피탈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 시 우선 추천된다. 모집기간은 5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세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은 “신규 벤처투자금 규모가 약 3조 4천억 원을 돌파한 지금 지속 증가하는 조합을 성공적으로 운용할 우수 신규인력의 유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VC산업 홍보 및 장기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해당 교육에 그 어느 때보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며 해당 교육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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