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보다 250명 많은 3,067명이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이 85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되며 경쟁률은 지난해 수준인 3.1 대 1을 유지했다.
지난해와 올해 1차시험 합격자와 1차시험 면제자 등 전체 응시 대상자 3,429명 중에서는 89.4%가 지원했다.
지원자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별기준으로 남성이 72.5%이고 여성은 27.5%다. 평균 연령은 만 27.2세이고 20대 후반이 66.2%를 차지했다. 또 58.5%가 대학 재학 중이고 상공계열 전공자는 77.8%였다.
올해 1차 시험 합격자는 1,595명,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자는 1,006명, 올해와 지난해 중복 합격자는 409명,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사에서 회계업무를 일정 직급 이상에서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해 제1차시험 면제를 받은 사람은 57명이었다. 공인회계사 2차시험은 다음달 29~30일 실시되고 합격자는 8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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