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의 뮤직 플레이리스트에서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만날 수 있다. 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뮤직플랫폼 멜론은 ‘멜론DJ’ 서비스에 ‘브랜드 DJ’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멜론은 각 분야의 대표 브랜드가 직접 구성한 플레이리스트와 동영상, 매거진, 팟캐스트 등 최신 정보 및 메시지를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 속에서 음악을 더욱 밀접하게 경험, 감상하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멜론에 따르면 각 브랜드DJ 계정에서는 △동화 같은 하루가 필요할 때(디즈니) △다양한 영역의 크리에이터들이 선정한 음악(매거진 ‘B’) △운동할 때 필요한 노래(나이키) 등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된다.
특히 다음 달 6일 오픈하는 샤넬의 브랜드 DJ에서는 패션 쇼 사운드트랙과 샤넬 홍보대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날 수 있는 ‘DJ 플레이리스트’, 샤넬의 글로벌 팟캐스트 채널인 ‘샤넬 3.55 팟캐스트’, 컬렉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브랜드 매거진’을 선보인다.
멜론 관계자는 “각 브랜드가 제안하는 새로운 시각의 플레이리스트 및 관련 정보를 통해 한층 풍성해진 문화생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