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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양파 수출업체와 수급안정 대책 간담회 개최

지난 29일 세종시에서 열린 ‘2019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수출확대 간담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들이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한 수출 확대 간담회를 지난 29일 세종시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는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수급 불안을 수출 확대를 통해 해소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생산량은 128만t 내외로 전망된다. 평년 생산량은 113만t보다 13% 가량 많다.

이날 간담회 aT는 에버굿, NH농협무역, 경남무역 등 주요 양파 수출업체와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수출국 현지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업체들은 지자체 물류비 지원 확대와 함께 베트남 등 신규 수출가능국에 대한 해외 판촉행사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깐양파 수출을 통한 식자재 시장 공략, 1kg 소포장 수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농식품부와 aT도 신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판촉 지원과 함께 대만, 태국 등에 설치된 한국 신선농산물 전용관인 K프레시존 입점 등을 통해 지난해 수출 물량인 3,436t보다 약 5배 많은 1만5,000t 이상을 수출 목표로 정해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국산 양파가 매년 생산 변동폭이 심하고 중국, 미국 등 경쟁국가보다 높은 가격 등으로 수출국이 한정돼 있으나 품질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이라며 “정부, 수출업체와 함께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수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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