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이 25개사(증권사 15곳·은행 10곳)의 출시된 지 3개월이 지난 일임형ISA MP 204개를 분석한 결과, 일임형 ISA의 누적 수익률은 8.83%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이 된 MP 중 상당수(98.6%)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4개 MP 중 약 72.6%에 해당하는 148개 상품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5.12% △고위험 11.82% △중위험 7.33% △저위험 5.60% △초저위험 4.44% 순으로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34.11%)’, 현대차증권(001500)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고위험·31.88%)’, NH투자증권(005940) ‘QV 중립 Active(중위험·17.72%)’, 미래에셋대우(006800) ‘안정추구형 모델포트폴리오(A형_패시브)(저위험·11.09%)’, 키움증권의 ‘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초저위험·5.79%)’ 등이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5.11%로 가장 높았으며, 메리츠종금증권(008560)(13.64%)·DB금융투자(016610)(12.71%)·키움증권(12.14%)·현대차증권(11.94%) 등이 뒤를 이었다.
금투협은 “지난 4월 글로벌·선진국 증시는 3%대 상승을 보였지만, 코스피는 1분기 기업실적 부진으로 인해 소폭 상승에 그쳤다”며 “그 결과 해외선진국형 펀드 MP 중심으로 3월 말 누적 수익률(7.40%) 대비 1.43% 상승한 누적수익률 8.8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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