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제조업체인 스킨앤스킨(159910)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하는 계열회사를 매각했다.
스킨앤스킨은 계열회사인 씨엠디엘의 주식 10만주를 기타 화합물 제조업체인 (주)창떼르에 95억3,000만원에 매각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스킨앤스킨은 지난해 10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성남 OLED 사업부를 씨엠디엘에 양도한 바 있다. 이후 취득한 지분 100%를 모두 창떼르에 매각하는 것이다. 외부평가기관인 동서회계법인은 씨엠디엘의 자산 평가액이 86억8,400만~100억3,600만원 가량으로 추정했다.
스킨앤스킨 측은 이번 매각을 두고 화장품 등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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