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 신임 원장에 오창균(58·사진) 박사가 선임됐다.
지난 1991년 연구원 개원 이후 처음으로 내부 출신 원장이 탄생했다. 취임식은 오는 10일,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오 원장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 전문위원회 위원,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실무위원, 대구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연구원 입사 이후 사회통합연구실장, 경북연구본부장, 미래전략연구실장, 신공항연구단장, 대구경북학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대구=손성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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