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연 연구원은 “2·4분기 한화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0.3% 감소한 4,91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6.5% 줄어든 1,3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자체 방산 사업이 예상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인 탓”이라고 분석했다. 자체 사업 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46.4% 감소한 157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 한 해 전체 지배주주 순이익은 4,90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7% 많을 것으로 보인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한화케미칼과 자체사업 개발비 등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소멸한 효과”라며 “다만 최근 시장 하락으로 한화생명의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전입이 예상되는 탓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기는 하다”고 설명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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