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그룹의 자회사 CJ라이브시티는 10일 세계 1위 아레나 운영사인 미국 ‘AEG(Anschutz Entertainment Group)’와 손잡고 경기도 고양시에 2만석 규모의 최첨단 아레나인 ‘CJ LiveCity’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CJ라이브시티의 아레나는 K팝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전문 라이브 공연이 가능하도록 최신 IT 기술을 반영해 설계될 예정이다. 특히 공연장 내부와 외부를 연계해 아레나 관람객과 단지 방문객들이 함께 콘텐츠를 즐기는 ‘인&아웃(In&Out)’ 경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된다.
CJ라이브시티와 협업하는 AEG는 미국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와 영국 런던의 오투 아레나,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플래츠 등 각국을 대표하는 대형 아레나 160여 곳을 소유·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AEG는 아레나 내에서 펼쳐질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도 담당할 예정이다. AEG는 에드 시런·저스틴 비버·폴 매카트니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의 투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CJ라이브시티는 지난 4월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사업계획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천수 CJ라이브시티 대표는 “이번 협업은 CJ의 오랜 문화사업역량과 AEG의 아레나 운영 노하우 및 글로벌 공연 프로모터로서의 역량이 결합되는 것”이라며 “K팝은 물론 세계 유수의 공연이 펼쳐지는 장소로서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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