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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바이오USA에서 안구건조증 신약 등 파이프라인 직접 발표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USA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유제약




유유제약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퍼런스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19)’에서 회사소개와 연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는 유원상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 대표는 컨퍼런스의 컴퍼니 프레젠테이션 세션에 참가해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과 안구건조증 펩타이드 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유유제약 로고


유유제약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 개량신약(프로젝트명: YY-201)은 세계 최초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복합제형으로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인 축소제형이다. 현재 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중에 있으며 임상 3상을 승인받아 올해 안으로 환자 등록하여 임상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DE)는 지난 4월에 진행된 국제 안과학회ARVO에서 처음 발표됐으며 YDE가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기전에 따라 뛰어난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가 나타나고, 눈물 분비량도 개선되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한편 바이오USA는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와 기업들이 모여 개발성과를 발표하고 기술 이전 및 업무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바이오USA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됐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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