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신작 개발 계획 발표로 단일 게임으로 인한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펄어비스에 대해 목표주가 25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최근 프로젝트 K와 V외에 추가 MMORPG 1종 신작 개발, 콘솔관련 추가 플랫폼 확장,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 발표로 긍정적인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라며
“콘솔 추가 플랫폼 출시에 따른 이익 확대와 기존 단일 게임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검은사막은 성공적으로 플랫폼/해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검은사막 온라인 국내 서비스는 카카오 퍼블리싱에서 동사 직접 서비스로 전환하며 일간 이용자는 이전 대비 약 2배 증가했고, 검은사막 모바일은 일본 출시 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10위권에서 경쟁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 오는 4분기 중에는 글로벌 원빌드 방식으로 출시도 예상된다.
현대차증권은 펄어비스의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95억원 영업이익은 66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 대비 41.5%, 22.0% 증가한 수치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이연된 콘솔 매출 인식,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매출 온기 반영, 검은사막 PC 국내 직접서비스 전환에 따른 양호한 실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