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백화점 로드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전국 주요 백화점 18개 지점을 돌며 비스포크 로드쇼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로드쇼 행사가 진행 중인 백화점은 강남 신세계백화점, 목동 현대백화점, 인천터미널 롯데백화점, 대구 현대백화점, 대전 타임월드 갤러리아백화점 등이다. 8월 말까지 서울·경기·대구·부산·광주 지역 주요 백화점에서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비스포크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나만의 냉장고’를 만들 수 있는 신개념 가전이다. 식습관에 따라 냉장고 구성을 조합하거나 색상·재질을 골라 냉장고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로드쇼에서는 신제품 체험·구매 상담 부스가 운영될 뿐 아니라 비스포크 콘셉트를 보여주는 마술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삼성전자 측은 “행사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추가 사은품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