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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실적 저점 찍을 것"

KTB투자증권 리포트

KTB투자증권(030210)LG화학(051910)의 2·4분기 실적이 저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11일 밝혔다.

LG화학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4,000억원과 3,896억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5.1%, 44.6% 늘어나겠지만 기존 컨센서스를 하회 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희철 연구원은 “실적 하락이 주로 석유화학 실적 둔화에 기인하며, 나프타 분해시설(NCC)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 감소, 신증설(SAP, ABS, POE) 상업가동, 환율 효과 등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마진 급락이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불확실성 해소는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최근 유가 급락으로 원재료(나프타/LPG) 부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며 “다양한 다운스트림 제품군(PE/PP, SAP, 합성고무 , 페놀체인) 마진 회복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분석했다.

LG화학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관련 손실, 석유화학 원가 부담 및 마진 약세, 나프타 분해시설(NCC) 정기보수 등으로 2분기 실적 저점이 예상된다. 다만 3분기부터는 특히 전지부문 실적 호전세 본격화되며 전체 이익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한편 파우치 타입 중심의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2020년 EV배터리 글로벌 선두업체 진입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 EV배터리가 본격 수익구간 진입하면 주가는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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