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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텔콘RF제약, 최대주주 엠마우스 나스닥 상장사 합병 계획 승인





텔콘RF제약(200230) 최대주주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눈앞에 뒀다.

엠마우스는 11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마인드애널리틱스와 합병상장 신청서(S-4)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다음 달 7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에 대한 주주 동의를 얻어 합병을 최종 결정한다. 합병이 가결되면 합병회사는 엠마우스로 상호를 바꿔 나스닥에서 거래된다.



합병 이후 마인드애널리틱스는 기존 사업을 분사해 자회사인 텔레마인드로 넘긴다. 상장법인은 엠마우스의 주요 사업인 신약개발에 집중한다. 엠마우스는 세계 최초 소아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한 겸상적혈구질환(SCD) 치료제 엔다리를 개발해 시판 중이다.

텔콘RF제약은 엠마우스의 발행주식 11%를 보유 중이다. 완전희석 기준으로 합병비율은 엠마우스가 94.1%, 마인드가 5.9%를 소유한다. 합병 시 텔콘RF제약은 합병회사 지분 10.3%를 보유한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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