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최고 5G 상용화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KT는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 통신사업자를 제치고 수상해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5G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리얼360’, 최고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닥터 로렌’, 최고 5G 혁신 시도 분야에서 ‘5G 리모트 콕핏’으로 수상했다. 리얼360은 목에 거는 360도 카메라이며, 닥터 로렌은 인공지능(AI) 장애 원인 분석 솔루션이다. ‘5G 리모트 콕핏’은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의 원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주행 중인 차량 내 위급상황을 원격으로 제어한다.
SK텔레콤은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이 최우수 에지 컴퓨팅 기술로 선정됐다. 5G MEC는 기지국과 교환기에 MEC 기반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통신 지연 시간을 최대 60%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2017년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 ‘T5’로 ‘협력사와의 최고 5G 구현’ 부문을 수상하고 지난해 네트워크 관리 기술 ‘탱고’와 ‘T-MANO’로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주관으로 열린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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