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가 대한민국 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맥주와 안주 등을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CU는 새벽 응원에 나서는 이들을 위해 ‘CU 안주의 힘’ 이벤트를 펼친다. CU는 결승전 경기를 앞둔 이날 하루 동안 PAYCO로 결제 시 튀김류 전 품목을 50% 할인 가격에, 수입맥주 8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국산 대표 맥주인 카스캔(500ml)도 저녁 9시부터 경기 시작일인 16일 새벽1시까지 4캔 구매 시 1만원에 판매한다.
마른안주, 냉장안주 등 CU 대표 안주 5종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밖에 대한민국의 다득점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골 기원! 안주금액 지원! 이벤트’도 준비했다.
포켓CU를 통해 미니 축구게임에서 10골(1,000점)을 획득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안주금액으로 CU 모바일 상품권(3만원)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 팀장은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관련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CU에서 드리는 풍성한 이벤트의 즐거움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GS25도 이벤트에 동참한다. GS25는 경기 전날 BC카드와 NH농협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 맥주 8캔 구매 시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GS25의 치킨‘25 한마리치킨’을 9,900원에서 5,900원으로 할인 판매하고,롯데월드콘을 1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1개를 추가 증정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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