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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따른 수혜 전망

DS투자증권 보고서

DS투자증권은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17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목표주가 8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 시장 성장으로 경쟁이 과열될 것이라는 시각이 있으나 대다수의 BJ들은 실시간 생방송된 방송의 내용을 편집해 유튜브 등 타 동영상 플랫폼에 재업로드하면서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며 “따라서 다른 플랫폼과 경쟁관계가 아닌 공생관계로 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분석했다.

DS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아프리카TV 매출은 1,689억원, 영업이익은 416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33.4%, 53.6% 증가한 수치다.



최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사업모델은 오랜 업력을 쌓은 기존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바탕으로 후발주자가 쉽게 진입하기 어려우며, 연예인의 1인 미디어 진출 및 크리에이터의 방송 진출 등 1인 미디어 시장 성장 가속화로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매출처 다각화를 통한 수익증대, 라이브/참여형 광고시스템 구축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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