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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 본격화

삼성증권 보고서

삼성증권은 주요 제품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17일 롯데정밀화학(004000)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2% 증가하고 컨센서스(420억원)를 19%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이는 에피클로로히드린(ECH) 흑자전환, 셀룰로스 성수기 진입, 환율효과 개선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은 높은 배당성향도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롯데그룹 배당성향 30% 목표를 고려하면 올해 롯데정밀화학의 주당배당금(DPS)은 2,000원(배당성향 27%)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주가기준 배당수익률 3.9%로, 배당 매력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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