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정 연구원은 “유비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374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12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잠재적 전환물량에 따른 주가 희석 우려로 주가는 고점 대비 약 16%가 빠져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선 연구원은 “기명식 전환우선주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되면서 전체 주식수의 3.83%에 해당하는 98만주 물량이 나왔고 이후에도 2대 주주인 녹십자가 보유지분의 2.88%인 50만주를 장내 매도했다”며 “지난해 발행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고려하면 잠재적 전환물량 약 490만주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오버행 물량을 반영해도 현 주가에서 상향 여지는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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