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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 시장점유율 회복 의구심 여전

대신증권 리포트

대신증권(003540)은 19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중국 내 점유율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하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

한유정 연구원은 “2017년 2월부터 사드 사태에 따른 타격으로 중국 내 전체 카테고리에서의 점유율이 급락했다”며 “올해도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 자체에 대한 의구심으로 연중 주가가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상보다 더딘 중국 스낵 시장 점유율 확대 속도로 목표주가 할증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스낵 제품의 경우 당시 중국 현지 기업과 글로벌 제과 기업이 반사 수혜를 누렸으나 글로벌 제과 기업은 견조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 중인 반면 중국 현지 기업 점유율은 하락 추세”라며 “오리온은 올해 2·4분기 중국에서 스낵 시장점유율 확대 속도 둔화에도 파이 시장지배력 확대 지속으로 중국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리온의 중국 시장에서 단기적 월별 실적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매수 후 보유 전략을 추천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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