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2·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132억원, 영업이익 1,255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각각 15%, 58% 반등할 것으로 예측된다. 성종화 연구원은 “리니지 M 한국은 1·4분기는 지난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3월 이클립스 컨텐츠 업데이트 후 최고 동시 접속률을 갱신하는 등 반응이 좋아 2·4분기는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리니지 M 일본도 올해 5월 출시 돼 2·4분기부터는 일부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대표작 리니지 또한 2·4분기 전망이 괜찮다. 성 연구원은 “기존 리니지는 3월 리마스터 출시를 앞두고 아이템 프로모션을 축소하며 매출이 대폭 감소했다”며 “하지만 리마스터 론칭 후 트래픽 지표가 강하게 반등해 2·4분기는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기대되는 신작 라인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올해 하반기에만 블레이드앤소울 S 한국, 리니지2 M 한국 출시 일정이 준비돼있다. 성 연구원은 “사측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 S는 가을 무렵 출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7,8월부터는 블레이드앤소울 S 신작 모멘텀 구간으로 진입하고 9,10월부터는 리니지2 M 신작 모멘텀 구간으로 진입하게 된다”며 “6월 중하순인 지금은 적절한 매수 타이밍이라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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