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3·4분기 자사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인 HM15211의 임상 1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하반기 기술 수출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당뇨 및 비만치료제인 HM12525A의 글로벌 임상 3상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신재훈 연구원은 “NASH의 경우 아직 승인받은 치료제가 없어 다양한 기전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기술 이전 계약도 높은 금액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HM15211도 임상 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또 한번의 메가 딜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 기대되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진행 및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실적은 처방의약품의 꾸준한 성장으로 견조한 매출신장이 예상되나, R&D 비용의 집행 및 제넨텍에서 유입되던 마일스톤의 종료로 수익성 부진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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