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은 현지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베트남 시장 공략을 본격 강화한다. 행사를 통해 현지 기업 5곳 이상과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덕신하우징은 19~23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19 베트남 건축·건설 전시회’에 참가해 베트남 시장 공략 강화 발판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베트남 최대 건축 ·건설 전시회로 세계 각국 회사가 참가한다. 올해는 1만2,200여개 부스가 마련됐다.
덕신하우징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서 주력제품인 스피드데크와 에코데크, 폼데크를 전시하고, 실제 데크플레이트 시공현장을 구현했다. 데크플레이트 없는 기존 재래식 공법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베트남, 호주, 인도 개발업체 관계자 20명과 미팅을 했고 GS건설 등 한국 대기업 관계자도 현지서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덕신하우징은 전시회를 통해 최소 현지기업 5곳과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지난 2015년 베트남에 진출해 하이퐁 현지공장을 거점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김용회 덕신하우징 대표는 “베트남 시장은 경제 상황이 양호하고 민간 건축까지 활발해 데크플레이트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현지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수주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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