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는 대학생을 위한 제 1회 크라우드펀딩 아이디어 콘테스트 ‘크아콘’을 개최한다.
24일 와디즈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1인 창작자나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창업을 고민하는 대학생들이 지닌 아이디어를 실현하여 실제 펀딩을 통해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최대 4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주제와 콘셉트는 자유다. 다만 와디즈 서포터에 보상형태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아야 한다. 심사 기준은 기획안의 완성도(50%)와 실제 펀딩 가능성(50%)을 중심으로 본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7월 16일까지 참가신청서 작성 후 프로젝트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 심사, 교육 및 네트워킹 세션, 온라인 투표 절차를 거쳐 최종 시상 순서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온라인 투표는 펀딩에 관심있는 예비 서포터들이 클릭한 ‘알림 신청’ 수치를 집계할 계획이다.
첫 공모전인만큼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60팀은 기본 펀딩 수수료와 프로젝트 홍보를 지원 받게 되며 이 중 온라인투표로 서포터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은 우수상 3팀 전원에게 국내 최초 노트북 펀딩 성공사례인 ‘이그닉 노트북’을 제공, 최우수상 1팀은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이노베이터 지원금 500만원을 받게 된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대학생들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다는 사실이 와디즈에서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 됐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펀딩으로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열정과 패기 있는 대학생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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