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쇼크라이브’를 활용해 미디어 커머스 청년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중소기업의 미디어 커머스 마케팅을 지원한다. 청년 인재에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미디어 커머스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이들이 만든 중소기업 제품 홍보 영상을 쇼크라이브에서 방영해 중소기업의 미디어 커머스 마케팅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한국정보사회학회, 고려대학교 CCL(CJ Creator Library·미디어 스튜디오 도서관)과 함께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디어 커머스 영상 공모전 ‘쇼크라이브와 함께하는 커머스 콘텐츠 제작자를 찾아라’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28일까지 중소기업 제품 홍보 영상을 제작해 개인 SNS에 해시태그(#쇼크인턴 #CJENM #미디어커머스)와 함께 업로드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총 두 번의 심사를 거쳐 8월 7일 대상(1명·상금300만원), 최우수상(2등·200만원), 우수상(3명·100만원)을 선정한다. 수상자 전원에겐 2019년 하반기 CJ ENM 오쇼핑부문 공개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쇼크라이브 인턴십에 참여해 미디어 커머스 실무 역량을 쌓게 된다. 인턴십 참여 시 쇼크라이브 PD·쇼호스트와 함께 중소기업의 미디어 커머스 영상을 직접 제작, 방영할 계획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중소기업의 미디어 커머스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사의 ‘DADA스튜디오’와 함께 중소기업의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해 7개국 SNS채널에 유통한 결과, 100만 뷰 이상의 조회수와 1만7000건의 참여수(댓글·공유수등)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 참여 기업의 80%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 유통사에 입점해 매출을 내는 등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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