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상도1동에 비둘기어린이공원 조성공사를 마치고 28일부터 주민에 개방한다. 비둘기어린이공원은 1963년 공원으로 지정된 후 무허가 건물 등이 들어선 장기 미시설 공원이었다. 이에 동작구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2015년부터 무허가 건물 철거를 진행한 뒤 2,114㎡(639평) 규모의 어린이공원 조성공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완공된 공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조합놀이대, 그네, 흔들 놀이기구 등이 마련됐다. 또 주민을 위한 산책로, 휴게시설, 운동기구도 설치돼 있다. 공원에는 느티나무를 비롯 이팝나무와 꽃잔디, 맥문동 등 23종의 수목이 그늘을 제공한다. 준공식은 28일 오전 11시에 열린다./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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