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한민국 1호 비누' 무궁화 최남순 회장 별세





국내 최초로 비누를 생산한 무궁화의 최남순 회장이 24일 오전 6시께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남편인 고 유한섭 회장과 함께 회사 경영에 참여하다가 유 회장이 작고한 후 1980년대부터 40여 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고인은 국내 최초 여성 기업인으로도 알려졌다.



무궁화 비누는 1947년 서울 서소문동의 공장에서 제조된 국내 최초의 비누다. 집집마다 양잿물로 만들어 쓰거나 가내 수공업 형태로 만들던 비누가 처음으로 상업화된 것이다. 이후 수많은 대기업이 비누 시장에 진출했지만 무궁화 비누는 여전히 국산 빨랫비누의 대명사로 불린다.

유족으로는 아들 유성준 무궁화 사장과 딸 유명숙 무궁화 부회장, 유경희 씨, 유성희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은 26일 오전이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에덴낙원.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