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치가 무게 부담을 최소화한 아기띠를 내놓는다.
다이치는 무게가 500g인 ‘루이 스포츠 아기띠’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멀티 기능성 서플렉스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게 특징이다. 서플러스 소재는 면과 나일론의 장점을 모두 갖춘 신소재로 부드러우면서 가볍고 땀 흡수 기능도 높아 주로 스포츠웨어에 쓰여왔다.
무게가 500g밖에 나가지 않아 오랜 시간 착용에도 사용자의 어깨와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다는 설명이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해 아기와 부모 모두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다이치 측은 덧붙였다.
아이의 착용감에도 초점을 뒀다. 척추 보형물이 탑재된 ‘세이프백 시스템’으로 아기가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끔 했으며 ‘커브드 헤드서포트 시스템’을 통해 목을 잘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의 머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줬다. 허리 벨트에 다이치 카시트와 동일한 내장재인 고발포 스폰지를 넣고 아기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받쳐주는 쿠션 부위에 인서트 패드를 넣어 아이와 엄마 사이의 밀착감도 높였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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