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2차전지 업체들의 증설이 활발해짐에 따라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노메트리는 2차전지 수요 확대 및 검사장비의 수요 확대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차전지 스택제조 및 용접 검사장비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의 CAPA(생산능력) 증설이 이어지고 있으며, 2차전지 검사장비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이는 동사의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이노메트리의 장비는 배터리 타입과 무관하게 적용이 가능하고 전수검사를 할 수 있어 2차전지 검사장비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내년부터 스택제조 장비 및 용접 검사장비 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후발주자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기존 업체 대비 생산속도가 약 30% 이상 빠르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9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19.8배로 국내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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