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연구원은 “ 3분기 출시될 해외 버전은 갓차 시스템을 강화하고 캐릭터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일본 시장에 최적화될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선데이토즈는 일본 내 주요 SNS 플랫폼을 이용하여 퍼블리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말 출시된다면 8월부터 사전예약이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에 대해 퍼즐형 캐주얼 게임 개발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흥행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스누피, 위 베어 베어즈, 디즈니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IP 홀더가 동사의 개발력을 인정하고 게임 개발을 의뢰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IP와 계약을 진행 중이며, 연간 100억원 수준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신작 출시 모멘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선데이토즈는 현재 1,200억원 이상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게임 둔화속도가 완만하기 때문에 실적 발표 이후 3분기 일본 흥행 기대감과 4분기 애니팡 등신작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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