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084990))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텔라스의 인허가를 책임졌던 신디 피셔 박사를 시판허가신청(BLA)프랩 팀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BLA프랩팀은 헬릭스미스가 개발 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VM202’ BLA를 준비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UCLA에서 박사를 받은 후 글로벌 바이오벤처 바이칼의 여러 플라스미드 유전체(DNA) 제품과 아스텔라스의 백신 유전자치료제들에 대해 임상 1상, 2상, 3상, BLA 절차에서 인허가 책임자로 일한 피셔 박사는 임상시험과 BLA 절차 뿐 아니라 패스트 트랙, 희귀질환치료제 등 다양한 부문의 인허가 과정도 경험했다. 헬릭스미스는 피셔 박사의 다년간의 경험을 활용해 VM202의 BLA 절차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서제희 헬릭스미스 글로벌사업본부장은 “VM202의 시판허가에서 피셔 박사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피셔 박사는 윌리암 쉬미트 부사장이 이끄는 임상팀을 포함하여 8명으로 구성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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