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지역은 경원중·신동중 등 2개 중학교가 있는 반면 일반 고등학교는 한 곳도 없어 학생들은 타구에 위치한 고등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다. 올해 초 서초구와 서울시·서울교육청이 잠원지역 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5월말 서울교육청이 통학여건 개선 및 지역간 학교 균등배치 등 필요성을 인정해 고등학교 유치 필요성이 있다는 공식의견을 구에 전달했다”며 “잠원지역 고등학교 설립을 하루 빨리 완료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이라는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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